#2509-57. 아이들과 따뜻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한부모가족 10가정에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says: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여성가족부, 2021)에 따르면 응답 한부모 중 기초보장, 저소득 한부모지원 등 정부 지원을 받는 한부모가구는 54.4%로 지난 조사 결과들과 비교할 때 지원 가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은 대체로 여러 위기상황에서 원가족 또는 친척이 없거나 관계가 단절되어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불안, 준비 안 된 양육환경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이 어려워, 이미 신용불량자로 시설 입소 시 살림도구도 없이 맨 몸으로 입소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시설에서 긴급히 지원을 제공하지만, 자립을 준비하며 안정적 자녀 양육기반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자녀가 어린 경우 구직 및 취업이 어려워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해야 하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입니다. 위기상황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육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자립을 준비하며 생활하는 한부모가족에게 생활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에서 자녀와 함께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5개소 10가정]
대구가톨릭여성의집 김나래(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쉼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으로 저와 아이는 매일매일을 지옥처럼 살았습니다. 더 이상은 지옥에서 살기 싫어서 남편을 피해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에게서 벗어났다는 안도감도 잠시일 뿐 올해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또래 관계가 힘든 아이로 자라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으로 알게 된 건 아이가 극도의 불안과 우울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 행동으로 학교생활이 어렵다는 겁니다. 아이는 지능은 똑똑하지만 정서는 만 1세라고 합니다. 아빠의 폭력으로 정서가 자라지 못한 아이는 친구들이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해코지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거짓말만 하는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지옥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문제는 저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곳 쉼터 선생님과 학교 등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아이와 저는 함께 상담도 받고 병원 진료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병원 진료와 상담으로 아이는 조금씩 차분해지고 학교에서도 더 이상 문제 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아이의 치료는 계속되어야 하기에 저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 쉼터에서의 생활은 내년이면 끝이 나고 저는 이곳을 떠나 자립을 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막막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곧장기부에서 지원하는 생활용품은 경제적으로 힘든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주변의 도움으로 힘든 시간을 잘 견디고 있으며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잉아터 김미래(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미혼모로, 이제 23개월 된 소중한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 8개월이 되어서야 아이의 존재를 알았을 때는 이미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였고, 너무 늦게 알아 혼자 출산과 양육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렵고 막막했지만,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어떤 상황이더라도 이 아이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현재는 한부모가족시설에서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또래보다 몸집이 작아 먹는 것과 건강에 늘 신경이 쓰이고,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혹시라도 아이가 아플까 봐 매일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자라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 잘 먹이고 더 잘 돌보고 싶지만, 혼자서는 부족한 부분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해 왔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직업과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 올해 간호학과에 진학해 간호사가 되기 위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밤에는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토익 학원도 다니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실은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피곤하고 힘든 날에도 아이가 “엄마” 하고 웃으며 안길 때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공부까지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아이가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이와 조금 더 행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그리고 저 또한 아이를 위해 더 힘을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잉아터 임수정(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노산을 이겨내고 작년 9월에 소중한 9개월 된 딸을 낳고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제 꿈과 능력을 믿고 열심히 살아온 30대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임신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면서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만삭까지 열심히 일하며 딸을 지켜왔습니다. 저희 집은 어머님께서 젊은 나이에 희귀병을 앓으셔서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혼자 노후를 준비하시는 상황이라 제 생활을 기댈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아기를 돌봐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아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제 케어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아직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는 제 능력과 꿈을 믿고 자기 계발과 책 읽기, 자격증 공부 등을 통해 좋은 엄마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기의 건강과 발달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으며, 다행히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라며 저를 잘 따라주고 있어 또래보다 건강하고 평균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한부모 가정이라는 것이 아기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부족하게 키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가끔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설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아기가 조금 더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면 새로운 길과 능력을 키워 새로운 직업을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그 발돋움에 저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와 같은 한부모 가정 부모들도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림주택 김미정(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25년 5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한 한부모 가정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 아빠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쉼터에서 생활하다 잘못을 빌면 다시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살기를 반복하였고, 계속되는 폭력으로 전 자살 생각까지 하게 되는 상황으로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쯤 아이 아빠는 교정 중이던 저의 치아를 때리는 상황이 벌어졌고 큰 아이의 가정폭력 신고로 저는 집을 나와 쉼터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데려가란 아이 아빠 말에 아이들과 함께 쉼터에서 생활하다 부모님이 계시는 이곳으로 와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한부모 가정 취득이 된 저는 지인의 소개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후 아이들과 저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혼자 아이들을 양육해야 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혼란과 폭행이 난무한 그곳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주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게 행복한 지금 저희 가정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지원해 주신다면 저희 가족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재단법인 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곧장기부”한부모가정 생활 키트지원 사업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림주택 이화순(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하여 아이와의 자립을 꿈꾸며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저는 6년 전 아이 아빠와 사별 후 아이와 둘이 살면서 많이 힘들었을 때 한부모가족 복지 시설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 입소 후 힘들었던 마음과 생활이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과 아이 양육 등 이것저것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버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일을 하며 아이와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재단법인 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기부플랫폼 “곧장기부” 한부모가족 생활 키트 지원사업을 안내받고 저희 가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물건이 다 필요한 용품들이지만 아이의 잦은 감기에 낡은 체온계로 불편함이 있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저희 가정이 받게 된다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련모자원 신민아(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 후 거주할 곳이 없어 2019년 8월부터 모자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후에는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근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현재는 허리 척추 분리증으로 인해 무리가 조금만 가해져도 통증이 시작되어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며 구직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대학에 재학 중이며, 등록금 외에도 매달 식비, 교통비, 교재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 지출이 커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사용량이 많은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소형 가전제품들이 노후되어 전선이 노출된 상태로 화재의 위험이 있음에도 구입비 부담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계속 사용 중입니다. 이번에 곧장기부의 생활키트 지원을 받게 된다면 노후된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원해주신다면 자녀와 함께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련모자원 신세경(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자녀를 둔 한 부모세대로 전남편의 가정폭력과 게임중독으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고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2019년 9월부터 모자원에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류 수선집에 취업하여 일을 하고 있지만, 월평균 급여는 약 65만 원 정도로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특히 일의 양에 따라 소득이 들쭉날쭉하여, 한 달 생활을 유지하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외에도 식비, 교통비, 교재 구입비 등 매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 지출이 커서 최소한의 생계만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10년 넘게 사용하던 전자레인지가 고장이 났지만, 교체 비용이 부담되어 아직 새 제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자녀가 허약 체질이라 더운 여름에는 유독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데, 평소에는 여유가 없어 건강보조식품조차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전자레인지와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생활키트 물품들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 무더운 여름을 자녀와 함께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기에 도움을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련모자원 한가인(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습관적 음주와 가정을 소홀히 하던 전남편과 이혼한 후, 지적장애 2급인 첫째 자녀를 포함한 세 자녀와 함께 생활하다 월세 부담 및 경제적으로 어려워 2020년 7월에 모자원에 입소하였습니다. 입소한 후 근로 활동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첫째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이 커졌고, 이에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첫째는 아동복지센터에 입소 조치하여 현재는 주말마다 첫째 자녀를 만나며, 두 자녀와 함께 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페에서 근로 활동 중이나 월소득은 약 80만 원으로 매우 적은 편입니다. 그로 인해 매달 부채 상환, 자녀들의 교육비, 생활비, 의료비 등 고정적인 지출이 많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세 식구가 함께 생활하기에 빠듯한 형편 속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소형가전과 이불 등이 노후되고 고장 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입비용 부담으로 교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인 두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낡은 이불을 교체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싶었는데 이번 생활키트 물품에 이불이 포함되어 있어 지원을 받게 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곧장기부 생활키트는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원된다면 자녀들과 함께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마을빌라모자원 이사랑(가명) says: 저는 차별이 심한 가정에서 성장하여 현실도피를 위해 결혼하였지만, 전남편은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고 다니며 베푸는데 돈을 더 많이 써서 사업에 실패하였습니다. 그 후 PC게임에 몰두하는 등 점점 고립되었고 전남편을 대신하여 둘째 아이를 임신한 제가 계단 아래 작은 공간에서 아동복을 판매하며 겨우 생활을 하다 가정에 소홀한 전남편과 이혼하여 한 부모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양육하며 옷가게, 공부방, 방문교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모자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모자원에 입소한 후 주거와 아이들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근로 활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갑상선질환, 고지혈증, 불안과 우울 등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 쉽게 취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어도 손목 통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며칠 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의 양육과 자립을 위해서 방문교사로 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오래된 가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전 및 생필품 후원이 있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도움을 주신다면 더욱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본마을빌라모자원 김하늘(가명) says: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태어나 한국여행 중 전남편을 만나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살게 되었습니다. 전남편은 저와 동업하여 타이 마사지 가게를 오픈하기로 하여 돈을 받아갔지만 돌려준 적이 없고 자녀가 태어났지만,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돈이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하고 돈을 주지 않자 SNS 계정과 전화번호 등을 바꾸어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농번기 일손 알선을 했지만 일당을 주지 않아 친구들에게 신뢰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태국에서 온 친정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우리 모자를 집에서 내쫓아 집에도 들어갈 수 없게 했습니다. 자녀가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때리고 쫓아내는 모습을 보고 외국인여성쉼터에 입소하여 도움을 받아 이혼하였습니다. 외국인여성쉼터에서 퇴소할 때가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2024년에 모자원에 입소하게 되었고 모자원에 입소 후, 일자리도 구해서 매월 저축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도 처음에는 많이 낯설고 부끄러워했지만, 지금은 모자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많이 밝아졌습니다. 모자원에 입소를 할 때 중고로 사용했던 가전제품들을 가지고 왔는데 점점 낡고 지저분해져서 위생적으로 걱정이 되어 새로 마련하고 싶지만, 선뜻 구입하기 힘들었는데 도움을 주신다면 아이와 저에게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