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지역아동센터는 2009년 강선 청소년 공부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의 다문화, 다자녀, 맞벌이, 한부모가정의 아동들을 데려다 무료공부방을 운영하시던 중 아이들에게 더 많은 프로그램과 혜택을 주고자 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였습니다.

아동들에게 매일 직접 조리하여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영어와 수학의 기초학습과 음악과 미술 등의 특기적성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2박 3일간의 캠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가 되어 감자와 고구마 심기, 캐기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2019년 10주년 기념으로 진행했던 전시회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나무공예 용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면서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하고 싶은 마음에 공예활동으로 마스크, 스킨, 비즈팔찌, 액자 등을 만들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는 활동을 하는 등 아이들에게 받는 만큼 베푸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발달장애아동 5명이 등원하고 있어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통합지역아동센터로 운영하며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