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자아동그룹홈입니다. 2012년에 개원을 했고 지금까지 퇴소시킨 아동이 4명 원가정복귀 아동이 3명 있습니다. 현재는 5명이 생활하고 있고 초,중,고,대학부까지 고루 잘 어우러져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그룹홈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동이 많아서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원서를 넣고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아들과 1년 재수한 아들 지적장애가 있는 고등부 아들과 미래 희망이 의사인 중등부 아들, 유도를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코치님 전화번호를 따온 초등부 아들 이렇게 다섯 아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그룹홈은 큰 시설의 보장 수급이 아니고 일반 수급권자들이여서 여러 면에서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못 받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기업에서 후원이나 기부 등을 받고 싶어서 활동을 해 보았지만 워낙 작은 규모의 시설이다 보니 홍보가 되지 않고 기업을 알리는 데 역할을 못한다고 기피를 하다 보니 주위의 지인들한테나 후원을 받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들들이 모두 건강하게 바르게 성실한 학생으로 잘 지내주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파트 앞에 텃밭이 15평 정도가 있어서 매년 농작물을 심고 거두고 직접 섭취까지 하면서 지낸답니다. 완전 무기농~ 절대 약을 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