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그룹홈 '해맑은친구들의집'은 부모의 이혼, 가출, 가정폭력,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해 가정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심리, 정서적 안정 속에 보호ㆍ양육하고, 다시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대안 가정입니다.

현재 4명의 여자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룹홈입니다. 첫째는 고3 학생으로 역사선생님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르고 성실하며 학교에서도 우등 학생으로 모범이 되고 그룹홈에서도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고2 학생으로 특성화고 조리과에 다니며 바리스타를 꿈꾸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학원도 다니며 꿈을 향해 자격증 도전 중에 있습니다. 셋째는 초등학교 5학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심적 변화가 심한 아동으로 손으로 만들기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심리, 상담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여섯 살 막내로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언어, 인지가 또래 아동보다 발달이 늦어 언어,인지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로써 사건, 사고도 많지만 또 하나의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맑은친구들의집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응원을 부탁드립니다.